아기랑 증평 벨포레 리조트 3일차

사실 3일차는 리조트에서 거의 바로 체크아웃을 해서 리조트내용이없지만서도 제목의 통일성을 위해 리조트로ㅋㅋ 정말 휴양지같은 리조트였다! 아이있는 가족단위 또는 골프치러오기에 안성맞춤! 그냥 올라가기 조금 아쉬워 진천에 있는 막국수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비빔막국수 물막국수 각각 시키고 수육 시켰는데 가격은 저렴한 편이지만 양은 사알짝 다들 적은 편. 내가 남자였다면(?) 만두까지 우겨넣으면 가능할 듯도 하다.

우리아기가 아주 잘먹었다. 매운게 안 들어있었으면 더 잘 먹었을텐데 물막국수에 빨간색 고추가루 보고선 더이상은 안 먹는다고 했다. 원래있던건지 비빔먹다가 섞인건지 잘 모르겠다. 막국수들은 정말 맛있었다.

명태조림 맛있고 수육이랑 같이먹으니 더욱 맛있었는데 뭔가 살짝 아쉬운 그런 느낌! 울 아가가 좀더 크면 만두까지 같이시키고싶은 그런느낌이다.

울 아가가 오는데 매우 힘들어했지만 겨우겨우 카페까지 찾아서 온 우리. 여기는 안성 카페 배꽃길61이다. 요즘은 어딜가든 아기랑을 붙여서 검색하게 되는데 정말 잘 찾았다고 생각이 든 카페. 베이비배푸치노(커피없는 주스)랑 남편과 나를 위한 커피 두잔. 베이비배푸치노도 완전 맛있다.

정말 이뿌게 해놓았잖아~ 사진찍을맛 나는군! 예쁜 길도 있고 체험할수있는 작은 공간이랑 트램펄린도있구 그래서 아기들이 진짜 좋아할것 같다.

여기 물고기 앞에서 얼마나 오래 놀았던지!! 물고기 구경한다고 한시간은 있었던 듯 싶다. 아기동생와서 같이 구경하고 돌 주고 넘 웃겼다.

사장님 센스대박. 요런 빠방이들도 몇개 있어서 울아가는 정말 여기저기 잘 타고 놀았다. 울아가는 넘 웃겨. 오는길에 자서 아주 늦게서야 밤잠에 들었다. 이번여행도 정말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