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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차 임산부 코로나 확진 후기, 시흥능곡역 원산부인과 다녀왔어요

by Honeykey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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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일, 몸이으슬으슬 춥고 머리가조금 아프더라고요. 전날 열심히 놀았나 해서 몸살인가부다 하는데, 점점 더 심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코로나 키트 해보니 음성이 나와서 몸살인가보다 확신을 했었죠.

그런데 1월 2일 아침에 혹시나 해서 한번 더 해봤는데 이렇게 딱 두줄이 뜨더라고요. 열은 계속 올라갔고요. 1월 1일엔 37.5 정도였는데 2일되니 38도!! 몸이계속 으슬으슬하고 머리가 지끈지끈해서 비대면진료도 알아봤는데 이근처엔 없더라고요. 이리저리 검색해보다 약도 걱정되고 그냥 산부인과로 가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근데 확진증명서 필요하신분은 꼭 내과나 이비인후과로 가셔야 신속항원 해줍니다!)

그래서 원산부인과로 가기전 전화했더니 1시 30분에 진료끝나는데 1시 15분쯤오라고 하셨어요. 아마 다른 환자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시간대인것 같아요!!ㅠ 저도 최대한 조심한다음에 병원으로 갔는데 의사선생님 간호사선생님 모두 친절하셨어요. 그리고 초음파봐주시고 아기는괜찮다고 수액맞고 가라고 하셨는데 이 수액이 진짜 큰힘이되더라고요.

수액맞으니까 천근만근 무겁던 몸이 살아난기분이었어요. 흑흑 그리고 타이레놀 주셨는데 잘챙겨먹어야해요. 저도 잘 챙겨먹었는데도 열이 3일 가더라고요. 1,2,3일은 진짜 고열과의 싸움이었어요. 특히 2,3일째가 진짜 아팠어요. 미온수로 샤워도 해보고 수건으로 닦아보고 타이레놀 먹고 했는데도 꼬박 3일 가더라고요. 흑흑. 어제부터 살짝 살아났답니다. 이제콧물나고 살짝 기침나는데 머리깨지는거 사라지니까 살것같아요. 근데 입맛이 약간 사라진 느낌이에요.

양수온도가 뜨거우면 안된대서 열이빨리내렸음 했는데 하루는 역부족이더라고요. 흑흑 계속 누워있었는데도 어쩔수없더라고요. 이상없길바라고있어요!!! 초기임산부님들 최대한 조심하시구 면역력 약해진 그순간을 바이러스가놓치지않더라고요. 비타민 잘챙겨드시고 평소에 건강 잘챙기셔야 안걸릴것 같아요 ㅠㅠ!!! 3년동안 한번도 안걸리고 잘 넘어갔는데 정초부터 걸려버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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