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출산 6개월 후 써보는 출산준비물 1탄(분유/모유수유, 침구류)

by Honeykey 2020. 7. 11.
728x90
300x250

인터넷에 검색하면 출산준비물이 엑셀시트로 많이 나와요. 저는 엑셀시트를 2개 정도 받아서 체크하며 구매했고, 아이가 있는 친구에게 물어보며 준비했었어요. 출산준비물이라고 하면 정말 많이 나오지만, 요즘에는 쿠팡 로켓배송도 하루만에 오고, 금방금방 살 수 있는 세상이니 다 준비를 못했다 하더라도 걱정말고 마음 편하게 출산을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미리미리 준비하면 더 마음이 편하신분들을 위해서 출산 6개월 후 어떤게 필요했는지, 또 어떤게 더 있음 좋은지 써보도록 할게요.

 

1. 분유수유준비물

사실 전 모유수유 하려고 했는데 이것도 맘처럼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ㅠㅠ 젖양도 매우매우 적었고 이것저것 챙겨먹기도 힘들었어요. 근데 분유수유 용품은 조리원가서 생각해보시고 주문하셔도 늦진 않아요. 그래도 난 모유수유 금방 끊고 분유수유 할거다! 하시는 분께 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 알려드릴게요.

 

1) 분유포트

윈크라우드 분유포트 구매했어요. 24시간동안 40도 유지해줘서 처음에만 2시간 정도 식힐때까지 기다리면 되고 그 이후에는 아기 울때 부랴부랴 분유넣고 포트에서 물만부어서 흔들어주면 완성이에요. 저는 노발락 분유라서 40도에 바로 타면 되서 더더욱 편했어요. 70도에 타는 분유들도 70도로 유지해놓고 타서 식히면 되니까 매우매우 편하실거에요.

2) 젖병

신생아때는 산모교실에서 받은 아벤트 젖병 3개로 썼어요. 씻기가 좀 힘들었지만 신생아때는 잠도 많이 자니까 그만큼 씻을 시간이 많았어요. 6개 정도 있으면 편할것 같아요.

3) 분유

분유는 조리원이나 병원에서 먹이는 거 그대로 먹이려고 했는데 배앓이가 와서 노발락ac잠깐 먹였다가 노발락 일반분유로 정착했어요. 조리원에서 한통 정도 주긴 하는데 금방 소진되니 조리원 나오는 마지막날! 구매하시면 좋아요.

4) 젖병세척솔

인터넷에서 세일할때 미리 구매해놓으심 좋습니다. 저는 빨대솔/젖꼭지용/젖병용 세개 한꺼번에 되어있는거 샀는데 아주 유용하더라구요. 6개월 지나면 빨대컵으로 먹기때문에 빨대솔 구매해야 하는데 따로구매할 필요없이 잘쓰고있어요.

5) 젖병세정제

한개 정도 구입해두시면 몇 개월 사용가능해요.

6) 젖병소독기

분유포트와 함께 없어서는 안될 품목! 열탕소독도 금방하려면 하지만 번거롭기 때문에 저는 젖병소독기 없었으면 너무 힘들었을것 같아요.

7) 보온병

외출할때 분유물 갖고 나가야 하는데 따뜻하게 유지되는 보온병 하나면 충분해요. 온도가 유지되는것도 있던데 비싼것 필요없이 조금 더 따뜻하게 데워서 가지고 나가면 한두번 정도는 안식고 탈 수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카누에서 커피사고 받은 보온병을 쓰는데 이 보온병 진짜 유지력이 어마어마 합니다. 이 보온병 또 사고 싶어서 커피를 또 사야하나 하고있을정도에요.

8) 역류방지쿠션

모유수유하고 분유수유하고나서 트림을 꼭 시켜줘야 해요. 아가들은 트림을 못하면 토를 자주 하거든요. 장이 일자로 되어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분유수유가 좀 더 소화가 안되는것 같긴 해요. 그래서 전 분유먹은다음에는 꼭 역류방지쿠션에 올려놨어요. 경사가 있어서 토하지 않게 도와주는 꿀템입니다.

 

2. 모유수유준비물

 

1) 유축기

유축기는 보건소에서 대여도 가능한데 왜 대여를 하는지 낳아보니까 알겠더라구요. 유축은 젖양이 적어서 젖양을 늘릴때 사용하거나 내가 잠깐잠깐씩 외출할 일이 있어 미리 모유를 저장해놓거나 할때 쓰는데 거의 직수하는 분들이 많아서 유축기를 대여를 해주는것 같아요. 대여해 보시고 꼭 필요하시다 하면 그때 사셔도 되요. 저는 젖양 늘리기 위해서 선배한테 받은 유축기 잠깐 사용했었는데 한달 정도밖에 사용안한것 같아요. 스펙트라, 메델라가 유명해요.

2) 모유저장팩

모유를 냉장이나 냉동실에 저장해놓을때 사용하는건데 저는 젖양이 적어서 하나도 필요가 없었어요. 미리 준비하실꺼면 한팩 정도만 준비해놓으세요. 나중에 남은건 이유식 할때 육수저장팩으로도 사용 가능해요.

3) 수유패드

모유가 많이 나올때 속옷에 젖지 않게 해주는 패드인데요. 저는 뚝뚝 흐르진 않고 살짝 맺혀있는 정도로만 나와서 이거 역시 필요가 없었어요. 이것도 미리 준비할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필요하다고 생각하실때 쿠팡 로켓주문으로 고고!

4) 수유나시

수유브라도 있긴 하던데 저는 수유나시가 편하더라구요. 수유할때 한쪽만 내리고 편하게 수유할 수 있어서 강추입니다.

5) 수유쿠션

신생아때는 수유쿠션이 정말 유용해요. 아기가 작기때문에 어깨를 내려서 하면 어깨가 정말정말 아픕니다. 수유쿠션에서 수유하면 편해요. 조리원나올때 하나 구입하시면 유용합니다.

6) 수유등

아모램프 수유등이 엄청 유명한데 왜 유명한지 알것같아요. 모유수유때는 물론 분유수유때도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신생아는 2~3시간마다 먹기 때문에 새벽에도 먹거든요. 그때 불 다 켜면 잠도 다 깨고 눈부시잖아요. 아모램프는 5단계로 등 밝기 조절이 가능해서 더더욱 유용했어요. 근데 충전식이어서 좀 아쉬워요. 생각보다 빨리 닳더라구요. 건전지로 오래 사용하면 좋은데 그점은 아쉬웠어요.

7) 수유복

수유나시처럼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기 편한 옷이에요. 저는 임신했을때도 미리 수유복을 사서 입고다녔어요. 지퍼로 내리는 옷이라 임신했을때도 편하더라구요. 근데 지퍼 부분이 좀 부드럽고 크지 않은걸 사셔야 해요. 아기한테 쓸리더라구요. 지퍼가 편하긴 한데 이 점이 걱정되시면 두겹으로 되어있는 옷이나 단추로 되어있는 옷 등 수유복 종류는 다양해요. 근데 저는 지퍼달린걸 젤 편하게 썼어요. 단추는 조금 불편해요.

 

3. 침구류준비물

 

1) 아기침대

벨라 아기침대를 물려받아 사용했는데 높이도 어느 정도 있고(허리가 덜아픔) 칸막이도 한부분은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어서 정말 편했어요. 근데 사용기간이 좀 짧긴 해요. 그래서 중고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4개월 정도 사용했어요. 그 후에는 팔 뻗으면 닿으니까 싫어하더라구요ㅠㅠ 오래 쓰시는 분도 있으시긴 하던데 저는 금방 못쓰게 되었어요. 아마 이게 없었다면 처음부터 허리는 좀 아파도 범퍼침대를 구매했을것 같긴 해요. 아니면 데이베드 사서 범퍼가드 해주는것도 괜찮구요.

2) 요/이불

사실 저는 따로 안사고 벨라 아기침대에다가 방수패드 하나 깔고 겨울아기라서 담요로 그냥 덮어주었어요. 따로 구매하셔도 되지만 있는거 활용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여름되니까 이불 다 차고 자서 이불이 필요가 없더라구요.

3) 베개

베개 작은거 하나 정도만 있음 될것같아요. 신생아때는 굳이 베개 안 해줘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손수건 몇장 접어서 해주면 된다고. 그리고 6개월 지나니 베개를 안 베요ㅠㅠ

4) 방수요

방수요는 필수! 기저귀 갈때 꼭 방수요에서 갈아야해요. 신생아는 모유/분유 등 수분기있는 게 주식이기 때문에 쉬야를 정말 많이 자주 해요. 그래서 기저귀 갈면서도 쉬야를 할수가 있어요. 매번 쉬야를 맞고 깨닫습니다. 응아도 기저귀 갈면서 할 수도 있고 응아가 묻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냥 이불에서 갈았다간 곤란해요. 그래서 기저귀갈이대에서 방수요 깔아두고 하다가 조금 큰 이후에는 바닥의 지정된 장소에서 방수요를 깔고 기저귀를 갈아주고 있어요. 기저귀갈이대는 있으면 편하지만 꼭 필요한것 같지는 않아요. 사용기간도 짧구요.

 

2탄에서 만나요.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