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했는데 축하를 받는게 어색했는데 주위에서 축하선물을 많이 보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저도 다음에 지인이 임신하면 선물을 주려구 제가 받았던 선물이랑 받고싶은 선물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1. 튼살 크림: 튼살 크림은 가장 많이 받았던 선물. 임신 기간 동안 총 3개 정도 사용했어요. 친한 친구라면 받았는지 물어보고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선물이에요. 비오템이나 아토팜 튼살크림이 유명해요.
2. 루이보스 티: 양수를 맑게 해준다는 루이보스 티. 선물로 받아서 마셨는데 맛도 있고 입덧도 완화 되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임신 내내 잘 마시니까 선물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3. 입덧사탕, 치약: 입덧이 있다면 요 두개가 큰 도움이 되요. 저는 저녁에 토덧이 심해져서 거의 매일 저녁 토했던지라(입덧 기간 약 3개월) 정말 힘들었거든요. 근데 입덧 치약을 선물해주셨는데 완전 도움이 되는거 있죠. 저보다 더 심하신분은 약을 드셔야 겠지만 저처럼 입덧이 중간? 정도 있으신 분은 입덧치약이나 사탕이 큰 도움이 될거에요.
4. 임산부 바디필로우: 이것도 선물받아서 정말정말 잘 썼던 제품. 임신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아기 선물보다는 엄마 선물이 좋은 것 같아요! 친구들의 선물이 있어서 임신 기간내내 정말 행복했답니다. 바디필로우는 배가 불러오면 특히 빛을 발할 제품이에요. 배가 불러서 편하게 잠을 잘 수 없는데 잠 자는걸 도와주는 제품이랍니다.
5. 임산부 안전벨트: 운전은 최대한 안 하는게 좋겠지만 운전하시는 분들을 위한, 또는 조수석에서도 사용 가능한 안전벨트에요. 저도 나중에 알게 된 제품인데 도움이 될 것 같더라구요.
6. 용돈: 친정이나 시댁에서 주는 용돈은 임산부를 행복하게 한다는 점! 하하 전국에 계신 어머님, 아버님~ 보고계신가요? 며느리나 딸이 임신했다면 용돈을 두둑히 주시는 건 어떨까요!
7. 예쁜 운동화: 아무래도 임신하게 되면 구두를 못 신게 되는 점이 슬펐어요. 그래서 예쁜 운동화를 사주면 좋을 것 같아요. 막달까지 예쁜 운동화를 신고 다니게되는데 그때마다 선물해주신 분 생각이 날 것 같아요.
8. 예쁜 임산복: 배가 불러올 수록 평소에 있던 옷들을 못 입게 되는데, 요즘에는 임산복 중에서도 예쁘게 나온 옷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임산복인데 임산복같지 않은 옷을 선물받으면 기쁠 것 같아요.
9. 초음파 앨범: 평소에 아기자기하고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선물! 바로 초음파 앨범이에요. 주수마다 병원에 가면 초음파 사진을 인화하여 주시는데 받고나면 보관하기가 애매한 경우가 있더라구요. 산모수첩에 붙여도 몇장씩 남게 되구요. 초음파 앨범을 꾸며놓으면 태교도 하고 좋을 것 같아요.
10. 육아책: 사실 출산을 하게 되면 육아책을 읽을 시간이 많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임신 기간에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서 추천드려요. 프랑스 아이처럼 이라는 책도 유명하고요.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는 필수 도서 인 것 같아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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