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을 입주하게 되면 우선 큰 것들은 대부분 구입하신 상태이실거에요. 가전이나 가구 등등이요! 근데 생각해보면 자잘한 소품들이 더 많이 쓰이게 되죠. 예를 들면 비누받침대나 화장실슬리퍼같은거요. 인테리어는 이쁘게 해놓았는데 작은 물건들도 어울리게 예쁜것으로 구매하고 싶은것이 새댁의 마음 아니겠어요? 그래서 제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것들로만 추천해보려구 해요. 참고로 저희집은 베이지&화이트&블랙 색감으로 꾸며져 있답니다.
1. 양키캔들 캔들워머
예전에 선물받아서 신혼때 정말정말 잘썼던 제품이에요. 지금은 아기가 있어서 캔들자체를 잘 쓰지 않지만 디자인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올려놓아도 멋스러워서 어디 둘까 고민중인 제품이에요. 미니사이즈로 부피가 작기때문에 부담스럽지도 않구요. 화이트색상으로 선물받았는데 정말 이뻐요. 화이트색상이라 캔들색이 어떤것이든 잘 어울리구요. 신혼때 퇴근해서 캔들 딱 켜고 다이어리 쓰면서 하루를 되돌아보는게 제 큰 행복이었어요. 얼른 아기가 커서 다시 사용해봤으면 좋겠네요!
2. 오난코리아 탁상용 무선선풍기
사고 너무 좋아서 제 친한 친구 선물로 또 재구매했던 제품이에요. 디자인도 심플하구요. 화이트와 연그레이가 섞여서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아요. 기능도 넘 좋구요. 소음도 거의 없고 바람도 엄청 부드럽게 잘 나오는데 시원해요. 지금은 컴퓨터 책상에 올려놓고 쓰고있는데 정말 굿입니다. 탁상용 무선선풍기를 찾으시는 분들께 강력추천해드려요.
3. 락앤락 비스프리 밀폐용기
이사 선물로 받은 락앤락 용기에요. 기존 락앤락은 유리로 되어있는 제품이 많은데 이 제품은 비스프리라는 소재로 만들어졌는데 가볍고 플라스틱은 아니라서 전자렌지도 사용가능하더라구요. 아기있는집에 안성맞춤인 음식보관 제품용기인것 같아요. 떨어뜨리면 유리는 걱정되는데 이 제품은 걱정도 안되구요. 디자인도 너무 이뻐요. 연핑크와 연그레이로 되어있어서 요즘 감성 인테리어(?) 에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랍니다. 정말 잘쓰고 있어요.
4. 쓰임 마리벨 골드 머그잔
선물로 알아보다가 발견한 제품인데 진짜 이쁘더라구요. 마리벨라인은 식기, 커트러리 다 이쁘지만 특히 골드머그잔이 젤 이쁘더라구요. 선물하려고 구매해서 뜯어보니 진짜 이쁘구 제가 좋아하는 파스텔톤이라 어떤 인테리어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려요. 선물받으신 분도 굉장히 만족하셨구요. 머그잔은 파스텔톤이고 손잡이 부분이 골드라서 정말 고급스러워요. 마리벨라인중에 육각접시도 정말 이뻐서 눈여겨 보고 있어요. 머그잔 구매하실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어디서 본건데 일상생활에 가장 자주 쓰는 물건들을 이쁜걸 사면 기분이 좋고 나를 소중히 대하는 행동이라고 하더라구요. 항상 사용하는 머그잔이지만 예쁜것으로 나를 대접해 주면 좋을것 같아요.
5. 소닷 실리콘 비누 받침대
비누받침대는 일주일정도 검색끝에 디자인도 심플하고 세척도 편리한 제품을 찾았어요. 화이트색상과 그레이색상이 있는데 저는 역시 화이트색상으로 골랐어요. 실리콘 재질인데 굴곡이 있어서 비누가 미끄러지지도 않고 물에 씻어서 청소도 정말 쉬워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구요. 평생 팔아주셨음 좋겠어요. 이래서 사람들이 물건을 쟁이는구나 하고 깨닫게 해준 제품. 화이트색상이라 하얀 세면대에서 티가 잘 안나는데 그점이 저는 더 맘에 들었어요. 더 깔끔해보이거든요. 강력추천합니다.
6. 플라팜 빨래바구니
빨래바구니는 진짜 한달을 검색하고 구매했어요. 정말 종류가 많았고 빨래감을 많이 넣고 한꺼번에 빨고 싶었기 때문에 수납이 넉넉한 것도 고민했고 플라스틱이 튼튼해야 했으며 넣고 빼기 편리해야 했어요. 열심히 검색끝에 라탄무늬가 살짝 들어가서 저희집 인테리어랑도 잘어울리는 베이지색 플라팜 빨래바구니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종류가 몇개 있는데 큰 바구니가 2개 있는 3단으로 구매했어요. 제일 윗칸에는 세탁세제 올려놓는 용도로 쓰고있고 나머지 바구니에는 건조기에 넣으면 안되는 빨래, 아기빨래 이렇게 구분해서 넣고 있어요. 너무너무 좋아요! 디자인도 깔끔하구 수납도 넉넉히 되구요.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저희집에는 아기세탁기도 있어서 세탁실이 좁은데 가로길이는 짧고 세로로 긴 편이라 좁은공간에도 효율적으로 들어간다는 점이에요! 너무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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