꺅벌써3일차라니. 시간이 훅훅간다. 첫째가 보고싶으면서도 마사지받는시간이줄어드는건 아쉬워. 여름산모라 가습기 안필요할줄 알았는데 방에만있으니 은근 건조하고 기침이 자꾸 나서 다이소에서 5천원에구매한 가습기 개시했는데 너무 좋다. 조명이 이뻐서 은근 기분전환도 되고 이거 틀고나선 기침이 잘 안난다. 너무유용해!
모자동실 할때마다 모유수유열심히하고 디데이달력으로 사진 남겨주기. 첫째때두 수술후 못보러갔을때도 남편에게 찍어오라고할만큼 열심히했던 디데이사진. 그결과 첫째두 둘째두 1일째부터 성공적으로 잘 찍어주고 있다. 헤헤 100일까지 열심히 찍자 아기얌.
하루이틀 유축 잘안하고 쉬었더니 양이 많이 늘지 않았다. 지금 아기가 60정도 먹는다고 하니 40이면 모잘라모잘라. 더 열심히 해야겠다... 3개월은 주고픈데 흑흑. 근데 너무 졸려서 유축 안하고 자기 일쑤다. 낮에두 3번정도밖에 안하고 해서 밤 12시에하고 6시에도해야지. 6시간정도는 자야 내가 편한데 흑흑. 또 모유는 조금은주고싶고 고민된다. 고민되. 분유주면 편하긴한데 또 밤에는 분유타기 귀찮고. 둘째맘의 고민은 이런거네. 크크.
시밀레 유축기. 강도는 보통 3으로 하면 되고 깔대기 호스는 하나막고 사용하면 된다. 허리를 조금 굽히면 더 잘 유축된다. 그결과 허리아픔이 심해짐 흑흑.
오늘 아주 큰 과제가 있었다. 바로 이름짓기. 철학관비용이 세상에 요즘 올랐다고는 하지만... 50만원이라 고민하다가 하고싶은 이름이 거의 정해졌기도하고 한자만 맞추면 될것같아서 어플을 결제했다. 2개월 이용권에 2만원인데 구글할인이 있어서 17000원에 결제. 혹시나해서 첫째 이름도 넣어봤는데 넘 좋게 나오길래 잘했다싶다. 만약 첫째였으면 인터넷작명소도 괜찮은것 같다. 몇개 추천도 받아보고 20만원 이내로 할수있더라. 히히 이름짓기(사실 한자끼워맞추기 정도이지만) 성공하고 뿌듯한 하루였다. 이렇게 3일차도 훅훅 지나감! 아! 그리고이날 아기사진찍었다 조리원연계스튜디오에서 오셔서 이뿌게찍어주고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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