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늘솜당: 시흥이지만 부천에서도 가까운 늘솜당 카페. 점점 유명해지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마당이 있는 집 같은 느낌이에요. 야외좌석도 있어서 아기랑 같이가기 좋아요.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아기들과 카페 가기 힘들잖아요. 블루베리 타르트가 크고 맛있어서 좋아요. 달달한거 좋아하시면 블루베리 타르트, 마늘빵도 있는데 짭짭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마늘빵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쌀 라떼도 있어서 아기랑 같이 먹기 좋아요!
2. 시흥능곡역 플라워유스카페: 동네 작은 카페. 어떤 때는 큰프랜차이즈 커피보다 아늑한 느낌이 드는 동네 작은 카페가 좋을 때가 있더라구요. 플라워유스라는 이름답게 꽃장식이 많이 되어있어서 이뻐요. 다육이 같은 작은 식물들을 팔기도 하고요. 솝바닐라라는 예쁜 이름의 커피는 바닐라라떼 같은데 맛있더라구요.
3. 물왕저수지 숲에 숨다 카페: 물왕저수지 구경왔다가 가기 좋은 카페에요. 1층과 3층에는 텐트 자리도 있는데 발빠르신 분들은 앉으실 수 있구요. 사람 많을 때 가면 인기가 좋은 좌석이어서 앉기 쉽지 않더라구요. 숲에 숨다라는 이름답게 각종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가득한 카페에요. 공기가 좋아지는 느낌인데 너무 무성한 느낌도 들어서 살짝 몇개 정도는 없어도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하하. 여기 파는 쿠키가 진짜 맛있어요. 꼭 드셔보세요.
4. 시흥에서 가깝지만 안산인 카페 유일: 시흥 청화공간이 으리으리한 양반 집(?) 같은 느낌이라면 유일은 서당에서 공부하시는 분(?)의 집 같은 느낌이에요. 소박하지만 아기자기하고, 분위기 있는 카페에요! 쑥 라떼도 이곳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따뜻하고 아늑하고, 맛있더라구요. 비 까지 와서 그런지 넘넘 좋았던 분위기! 오늘도 비가 와서 그런지 또 생각이나네요.
5. 시흥능곡역 삼계탕 집 위 카페619: 삼계탕 집 영수증을 가져가면 할인해준다고 하는데요! 원래도 막 비싼편이 아니라서 좋은데 할인까지 해준다니 더 좋더라구요. 저희는 카페만 간 거라서 할인을 못 받았지만, 다음에 가면 꼭 삼계탕집까지 들러서 맛있는 삼계탕도 먹고오고 싶어요. 카페619는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하세요. 스무디 시켰는데 양이 많아서 카페가서 배불리 먹고 나왔답니다. 하핫. 또 가고 싶은 친절함이었어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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