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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기세탁기 1년 사용 후기(당근구매)

by Honeykey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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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기사랑세탁기를 사용한지 1년이 넘었어요. 1년동안 잘 사용하면서 느낀건 정말 잘샀다! 는 것이었어요. 다시 돌아가도 꼭 구매할거에요. 새거를 사도 될 것 같아요.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꽤 저렴하더라구요. 아기세탁기를 사용하면서 느낀점과 설치 팁들을 같이 공유하려구해요.

 

1. 설치 하기 전 설치할 곳의 여유공간과 호스 위치를 잘 생각해서 미리 배치를 해보세요. 호스 꼽는 곳 2개가 필요하고요, 일반세탁기보단 훨씬 작지만 은근히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에 예상 위치를 잡아주는 것이 좋답니다. 저희도 처음에 설치할 곳이 애매해서 세탁기를 몇번 돌려본 후 측면에 설치하게 되었어요.

 

2. 중고로 구매하실 땐 호스를 잘 보세요. 온수, 냉수 호스가 잘 있는지, 모양이 똑같은지! 중고로 나왔을때 다른 물건보다 저렴해서 바로 겟 했는데 설치기사님이 오셔서 보시더니 온수호스를 리폼하셨다는 흑흑. 그래서 저희는 냉수 호스로만 설치가 되었어요. 별 차이는 없다고 하시던데, 왠지 느낌이 별로였어요.

 

3. 설치하고 1년동안 사용해 본 결과 너무너무 잘 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기빨래는 워낙에 자주 하게 되어있어요. 아기가 토를 하기도 하고, 커가면서 음식을 흘리는 일이 많기도 하고요. 응가가 묻기도 하고 쉬가 새기도 하니까요. 어른빨래 합쳐서 하면 분리도 어렵고 뭔가 더러운 게 묻는 느낌이라서 따로 빠니까 정말 좋아요. 정리할때도 아기빨래 개서 아기옷장에 넣으면 되니까요. 빨래양도 훨씬 적고요.

 

 

4. 푹푹삶음 기능을 잘 사용해보세요. 아기옷은 얼룩이 많이 묻게되는데 이 기능을 사용하면 냄비에 빤 것 같은 깨끗한 느낌이 나요. 얼룩도 잘 지워지고요. 따뜻한 물로 빠는 거라서 빨고나면 빨래가 따뜻해요. 평소에는 아가옷 코스나 표준코스로 돌리고 얼룩이 좀 많다 싶을 때 푹푹삶음 코스 애용하고 있어요. 최근에 남편 셔츠에 묻은 얼룩도 아기세탁기로 빨았는데 싹 지워지더라구요. 대박.

 

5. 속뚜껑이 자꾸 닫히는데 저는 아기를 생각한 거 같아서 좋더라구요. 세탁기가 높긴 하지만 아가들은 워낙 호기심이 많아서 세탁기 안을 볼수도 있잖아요? 근데 뚜껑이 열려 있으면 위험할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뚜껑이 자주 닫히지만 별 생각 안하고 닫아놓기도 하고 열어놓기도 하고 있어요.

 

6. 유연제 넣는 칸이 없어서 삑 소리날때 넣어줘야 하는데 자꾸 까먹게되요. 그래서 아기는 유연제 안쓰고 있어요. 하하. 아직 쓸 필요성을 못 느끼기도 하고요. 기본 세제에 향있는걸 쓰기도 하고요. 아마 피부가 예민한 아가는 향 없는거 쓰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기세탁기 꼭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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