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유식이나 유아식을 만들 때 책을 보면서 하는게 편하더라구요. 어떤 분은 인터넷 보고 하시는게 편하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개인 취향 인 것 같아요. 제가 잘 봤던 책과 잘 보고 있는 책 추천해드릴게요.
1. 한 그릇 뚝딱 이유식 책
닥터오와 와이프(승아엄마)분께서 심혈을 기울여 만드신 책인 것 같아요. 이유식계의 바이블이라고도 할 수 있는 책. 본격적인 유아식으로 들어가기 전 완료기 이유식을 만들 수도 있는 페이지가 뒷부분에 많이 있어서 장장 15개월 동안 이 책 하나로 모든 것을 했답니다. 아, 이유식 시작이 5개월부터였으니 10개월 동안 쓴 셈이네요! 이유식 하기 전 준비물이나 재료에 관한 자세한 설명도 나와있고, 아기 밥 먹는 습관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어서 정말 이 책 한권 하나로 모든 것을 알게 된 느낌이에요. 재료들도 새로운 재료들이 많이 나와서 아기에게 접해볼 수 있게 하는 것도 참 좋아요. 마트에서 없는 재료는 마켓컬리를 이용했어요. 그런데 유아식 부분은 좀 어려운 것 같아서 유아식 책은 다른 책을 알아보았답니다.
2. 유아식 레시피북
최근에 구매해서 잘 쓰고 있는 레시피북. 거의 300가지의 레시피가 담겨져 있어서 유용해요. 재료별로는 찾기 어렵고 조리법별로 나와있어서 띠지를 붙여서 밥, 국, 반찬 이렇게 식단을 적어놓고 하고 있는데 매우 편해요. 조리법이 사진으로 나와있어서 한눈에 보기 쉽고 조리법도 복잡하지 않더라구요. 아주 쉽진 않지만 쉬운 편인 것 같아요. 요린이인 저도 곧잘 따라 하고 있으니까요. 요리 하기 전 날 책을 보고 레시피를 구상해본답니다. 그러면 요리할 때 생각이 나는지 금방 되더라구요. 신기했어요. 이 책도 정말 잘보고 있지만 식판식으로 되어있는 걸 사면 식단짤 때 편할 것 같아서 하나 더 구매 예정이에요. 구매하면 후기 추가해놓을게요.
3. 세상편한 서현이네 유아 식판식
유아식 레시피북을 구매하고 식판식도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구매했어요. 유아식레시피북 하나로도 괜찮을 것 같지만, 다른 요리법을 접하고 싶거나 식판에 배치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요 책도 추천해드리고싶어요. 이 책의 레시피들도 레시피가 3번째, 5번째 정도로 아주 간단한 편이어서 위 책이랑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이 두가지 책으로 용기를 얻어 열심히 반찬을 만들고 있답니다. 정말 고마운 책들이에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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