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기스(기본, 네이처)
가장 유명한 국산기저귀 브랜드가 아닐까 싶어요. 네이처랑 기본 두개다 써봤는데 네이처가 조금 더 부드러워요. 기본도 안 부드러운건 아닌데 네이처가 월등히 부드러워서 그런 느낌이 드는것 같아요. 단점은 가격이 좀 비싼편이에요ㅠㅠ 선물용으로 많이 들어와서 좋았었는데 몇개월 지나니까 제돈주고 사기는 아깝더라구요. 핫딜때 사야해요. 신생아때랑 1~2개월때 1단계, 2단계 정도는 저렴해서 그때는 가장 많이 썼던 브랜드에요. 밴드형으로요. 단계가 올라갈수록 비싸져서 다른것들을 알아 보게 되었어요. 맥스드라이도 좋더라구요(팬티형). 아가가 발진이 크게 나는 편은 아니라서 많은 기저귀를 돌아가면서 썼었어요. 여자아이라서 그런진 몰라도 발진이 아예 없지는 않더라구요. 싸고나서 바로바로 갈아주거나 물로 닦아주는게 최고인데 힘들어서... 그래도 자주 물로 씻겨주기로 했어요. 응가 하고 나면 빨갛게 되어있어서(하기스 기저귀 뿐 아니라 다른것들도 그런것들 있었는데 우리아기는 하기스가 좀 더 그렇더라구요ㅠㅠ 조금 두꺼워서 그런지...) 비판텐 필수로 써줬습니다.
2. 쿠잉(기본, 네이처)
하기스 다음으로 써본 국산브랜드에요. 가성비 최고!! 가성비라고 붙이기도 미안하네요. 기능도 엄청 좋아요. 부드럽구요. 팬티 짱짱하구요. 새지도 않구요. 팬티형도 저렴해서 시작해본 브랜드에요. 단점은 조금 두꺼운 편이더라구요. 기본이랑 네이처씬이라는 여름용으로 나온것 같은 기저귀도 써봤는데 기본보단 살짝 얇지만 그래도 두꺼운 편이었어요. 봄/가을/겨울에는 쿠잉으로 쓸거에요. 넘넘 좋아요. 3단계, 4단계 써봤어요. 진짜 저렴해요. 4팩에 19000원대 하는 특가도 종종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여름에는 약간 땀띠 나는것 같아서 다른 브랜드를 또 찾아보게 되었어요.
3. 마미포코 땀먹는팬티
여름용으로 나온 기저귀에요. 4단계 쓰고있어요(7개월 8kg). 쿠잉이 아주 조금더 부드러운것 같은데 마미포코는 여름용이라 확실히 가벼우면서 얇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보기에도 시원시원해보여요. 그리고 팬티도 짱짱하게 잘 늘어나서 쿠잉보다 입히기 편했어요!! 그리고 엉덩이부분이 다른것들에 비해서 넓게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엉덩이가 조금 통통한 편인 우리아기에게 오래 입히고 있어도 새지 않는 장점이 있었어요. 그래서 밤기저귀로도 아주 좋은것 같아요. 가격은 쿠잉보다는 있는 편이지만 특가를 자주하는편이고 이벤트로 물티슈나 이것저것 많이 주기도 해요. 이벤트를 노려서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번여름에는 땀먹는팬티로 정착할 것 같아요.
4. 보솜이
3단계 때 보솜이 밴드형 써봤는데 하기스 쓰다 써서 그런지 거친 느낌이 들었어요. 대디베이비라고 중국산도 엄청 부드러웠어서 보솜이가 상대적으로 거친 느낌이 들었어요. 쿠잉보다도 덜 부드럽고요. 근데 쿠잉보다는 얇아서 좋았어요. 밴드형이라 그랬던건지... 그리고 크기도 넉넉하고 저렴해요. 기저귀가 화려하지 않고 디자인도 단순해서 소변줄이 눈에 확 띄어서 좋았어요. 3개월정도 부터는 바로바로 갈아주지 않고 기저귀가 도톰해져서 많이 쌌을때 갈아주는 편인데 그래도 소변줄 확인이 되는게 좋더라구요. 목욕하기 전에 기저귀 갈아입힐때 쌌으면 바로 버리고 아예 안쌌으면 한번더 채워줬어요. 이제는 기저귀는 중국산 안쓰기로 맘먹어서... 땀먹는팬티 다 쓰고나서 한번 팬티형으로 사볼까 생각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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