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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역 카페 카페테로 분위기굿

by Honeykey 202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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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역은 언제가도 낡은 분위기다. 15년이 지나도 그대로인것 같다. 나의 고향이기 때문에 친숙하면서도 다른 누구와 오기에는 갈곳이 없었던 그런 곳이기도하다. 그런데 요즘 젊은 느낌의 카페들이 종종 생기고 있다. 에피토미 카페가 그 처음이었는데, 테로가 먼저 생긴건지 아닌건지는 잘 모르겠다. 이사오고 나서는 카펜 드문드문 가니까. 그래도 이 카페를 가보고 나서 친구랑 와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던 그런 카페였다. 아침에 가도 좋을법한 조용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였다.


계단을 올라가면 있는 2층은 정갈한 1층에 비해서 정리가 덜 된 어수선한 느낌이였지만, 오히려 이런 분위기가 관악역에는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은 느낌이였다. 1층과 비슷한 느낌이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나름대로 옥상 분위기와는 어우러지는 느낌이기도 하다. 내가 좋아하는 건 1층의 분위기. 매장은 작지만 커피향과 커피잔이 가득한 1층의 분위기다. 오랫동안 내고향과 함께하고싶은 카페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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