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1. 20개월 아기랑 가기 갈만했다는점. 잘 걷는 아기지만 가끔은 힘들어해서 유모차 갖고 갔는데 왠걸 처음부터 탄다고 해서 신기했어요. 아무래도 다들 타니까 그랬나봐요. 코끼리 열차나 리프트 타시려면 꼭 접히는 유모차 갖고 가시고요. 걸어가도 생각보다 힘들지 않은 거리여서 할만했어요.(갈땐 타고 올땐 걸어서 내려왔어요)
포인트 2. 오전에 출발하면 더 좋아요! 아기 데리고 가려면 생각보다 빨리 준비하는게 쉽지 않잖아요. 저희는 9시에 가서 1시 되기 조금 전에 나왔는데 그때 사람들이 확 몰려와서 깜짝 놀랬어요. 20개월쯤 되면 1시정도에 낮잠을 자기 때문에 낮잠 자기 전 방문하면 꿀 잠을 잘수있다는 점!
포인트 3. 공용주차장 주차후 코끼리열차표 사기(1,500원*2명=3,000원, 36개월미만무료), 주차비는 4시간 10,000원 나왔는데 카카로T로 할인받아 7,000원 냈고요. 도시락싸가면 더 좋을 것 같은데 가서 사먹느라고 20,000원 정도 썼습니다. 아기는 콜팝치킨 잘먹었구요. 아기 과자는 미리 싸갔어요. 동물원입장료는 5,000원인데 제로페이로 결제해서 3,500원(1인당, 미취학 유아 무료) 지불했습니다!
포인트 4. 곳곳에 화장실과 식당, 간식코너가 있어 편리했어요. 아무래도 넓다보니까 금방 지치기도 하는데, 중간에 화장실이 급했는데 가까운곳에 있더라구요. 처음 들어갈때 지도를 챙기면 더 좋아요. 간식은 콜팝치킨이랑 핫도그를 주로 파는데 맛있었고요. 식당에서 짜장밥 먹었는데 꽤 괜찮더라구요! 생각보다 넘 만족한 식사였답니다.
포인트 5. 동물이 적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저는 딱 적당했어요. 저질 체력이라 그런걸까요? 사자, 호랑이, 재규어, 홍학, 기린, 바다사자, 물개, 코뿔소, 원숭이, 늑대, 낙타, 하마, 곰, 미어캣 등 20개 넘게 보고나니 뿌듯하기도 한데 힘들더라구요. 저는 정말 만족했던 하루였답니다!
날씨좋은 가을, 동물원 방문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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